세계적인 건축 거물인 라파엘 모네오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건축하였다고 주목받았던 청담동 고급빌라인 '에테르노 청담'에 연예인 송중기, 아이유가 분양을 받은 관련 기사가 많이 나왔었는데요. 현재 공사현장 가림막도 세워지고 지반다지기 중인걸 보고 왔는데, 에테르노 이야기와 진행 상황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분양 단지 정보
정식명칭: 에테르노 청담
주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6-7
세대수: 총 29세대
주차대수: 154대 (세대당 5.3대)
동수: 총 1동
층수: 지하4층~지상20층
완공일: 2023년 12월 (예정)
학군: 청담초
사업필지는 SM사옥과 청담건영아파트 사이입니다. 청담 명품거리 고급빌라타운 안에 위치하게 되어 입지가 너무 좋은데요. 한강공원 진입로의 바로 앞이라, 추후 이 앞에 다른 건물이 올라올 가능성이 '제로'로서 한강뷰 영구조망권 프리미엄이 붙게 됩니다. 29세대이지만 세대별 평형이 최소 104평에서 시작하여 353평(펜트하우스)까지 있기에, 공사현장 면적이 꽤 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엔 원래 청담동 씨티1차 아파트가 있었는데요. 재건축 시공사가 여러번 바뀌기도 했으나 결국 에테르노 청담이라는 고급 빌라로 다시 태어나게 되네요. 현재 사업 진행도 굉장히 잘 되고 있습니다.
평면도
층별 구성부터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하4층~지하1층 주차장
1층 로비
2층~5층 복층형 273타입 4가구
6~16층 단층형 243타입 22가구
17~18층 펜트하우스 344타입 2가구
19~20층 슈퍼펜트하우스 488타입 1가구
1층 로비가 일반 아파트의 3층에 해당하는 높이로 층고가 굉장히 높게 되어 있고 당장에 2층부터도 한강조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설계를 굉장히 잘했죠. 구조 역시 커스텀메이드 방식으로 가족 구성에 따라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내부 이미지 컨셉 사진 외에, 평면도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황인데 이 또한 공개된다면 바로 업로드해보겠습니다.
내부
내부 소재는 고급 빌라답게, 고급스럽게 연출이 잘 되어 있는데요. 평당공사비 자체가 1500만원입니다. 5성급 호텔 평당공사비가 800만원 정도로 이루어졌으니, 얼마나 공들여 건축하고 있는지 알겁니다. 주방가구 역시 이탈리아 아크리니아 중에서도 하이앤드 라인으로 들어가 있으며 드레스룸과 가구 역시 이탈리아의 미수라엠입니다. 커뮤니티로는 휘트니스센터, GX룸, 컨시어지, 세대별 창고가 있으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사대기실이 있고 방공호가 있습니다.
분양가
시행사 CIT그룹 넥스플랜이고 설계는 아라건축과 이웨이, 시공사는 현대건설로, 분양가는 평당 2억원 정도에 분양이 되어 지금은 분양권상태로 거래중입니다. 현재 매매가는 평형별로 다르지만 가장 낮은 가격이 21년 7월에 올라온 105평형 A타입 저층 140억입니다. (분양권) 중층의 경우 동일평형대 160억원에 올라와 있는데, 앞에 조망을 가리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저층~고층 모두 인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층은 매물이 잘 안나온다고 합니다. 연예인 아이유의 경우 78평형을 올현금으로 130억원에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왔었는데, 공급평형 105평형을 분양받은것 같네요. 가장 인기타입이었던 단층형 거실 앞 테라스가 붙어있는 세대입니다. 송중기 역시 분양을 받아 입주 예정인 것으로 기사에 써있던데 어떤 타입을 분양받았는지는 모르겠네요. 올현금으로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청담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기 때문에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되어 있는데 분양가만 300억이라고 합니다. 펜트하우스는 이미 거래 되었으니, 나중에 매물로 나온다면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있을 것 같네요. 여기에 나머지 전 세대 역시 프리미엄이 계속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담 에테르노의 라이벌(?)이라고 해야 할까요, 같이 언급되는 고급 빌라로는 같은 현대건설의 ph129가 있습니다. 토지가 자체는 대로변에 붙어있는 ph129쪽이 높은데요 분양가는 에테르노가 더 높습니다. ph129에는 슈퍼리치들이나 재벌 2~3세가 많이 살고 있고요, 연예인으로는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보아가 ph129에 살고 있습니다. 층고도 높고 향도 좋은데요, 이 곳도 소개한 바 있으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