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의 영광을 얻은 GS건설의 자이. 자이는 extra intelligent의 약자로 특별한 지성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한 발 앞선 사람들이 선택하는 최고급 아파트를 상징한다고 하네요.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과천에 새로 분양되는 자이. 엄청난 콜라보죠?
과천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과천지식정보타운(줄여서 과천 지정타라고 합니다.)의 분양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당첨되기만 하면 로또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과천제이드자이는 어떤 가치가 있을까요?
오늘 팩트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천제이드자이 소개
과천제이드 주소: 경기 과천시 갈현동 262-1
1. 대한민국 지식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 위치 지정타 최초공급
2. 세대수 ☞ 분양가구 총 647가구
3. 규모 ☞ 총7개동
4. 면적 ☞ 전용면적 49~59㎡
5. 인근 시세 비교 ☞ 11년차 아파트인 래미안슈르 86/59㎡ 최근 실거래가가 10억을 넘겼습니다. 위치가 지정타 쪽이 아니긴 하지만 래미안슈르는 구축이니 대략적 비교가 되겠습니다. 과천제이드에 당첨되기만 한다면 엄청난 이익이 되겠네요.
5. 상권 형성: 현재 지정타에는 형성된 상권이 많지는 않지만 점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근사한 상권이 들어올 것 같네요.
과천제이드자이 후분양제도로 가나?
과천제이드자이는 본래 분양달력을 펼쳐보면 10월에 분양예정이었습니다. 이마저도 계속 미뤄왔던 일정인데요, 현재 과천제이드 홈페이지를 가면 다음과 같은 공지가 띄워져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업무 중지기간의 종료 날짜가 없지요. 기약 없다는 뜻입니다. 이는 분양가 협상이 잘 되고 있지 않다는 뜻이기도 한대요. 본래 건설사는 반값으로 후려친 가격인 평당 2100~2300 분양을 제시하였으나 이마저도 비싸니까 내리라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의 마찰로 무기한 연기된 상태입니다. 대우건설의 입장에선 아파트 시공과 기반시설 설립 임대아파트까지 지어주는 상황에서 이익이 나지 않는 분양가는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네요.
후분양제도
현재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아파트 분양은 선분양제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아파트가 완공되기 전에 모델하우스라고 부르는 견본주택과 관련자료를 제공해주고 분양을 실시하여 입주자들이 납부한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건설을 하고 있지요. 그럼 후분양제도는 그 반대겠지요. 아파트 공정률 80%이상이 되었을 때부터 분양을 실시할 수가 있습니다. 즉 거의 다 지은 아파트를 수분양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청약을 넣게 되겠지요. 부실시공을 예방할 수 있고 분양가 폭등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과천제이드자이 총평
현재 견본주택까지 지어놓은 상태지만 분양연기로 인하여 모델하우스 오픈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천제이드자이 사업 중단이 장기화되면 지정타 안의 타블록들도 줄줄이 도미노처럼 늦어지고 과천의 전세가는 앞으로 계속 오를 것 같네요.
문의번호는 1644-9949 이라고 하는데, 분양문의 전화 업무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언제 재기될지 모르겠으나 1급 입지의 1급 브랜드건설사가 참여한 엄청난 물건 과천제이드자이가 속히 분양업무를 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